새마을금고중앙회, ‘청년이 그린 창업캠프’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월12일에서 14일까지 3일 간 서울 마포구 소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랙션 호텔에서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3배수의 서류 심사를 통해 캠프 참가자 10팀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팀당 1명만 코로나19 검사 후 참가했다. 참가자는 2박3일 간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고도화를 위해 환경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캠프 1일차에는 친환경 분야 주목받는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과 트리플래닛의 특강을 통해 환경 및 창업 기초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본격적인 창업 심화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2일차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으로 선정, 성장 중인 기업 5곳(헬씨티슈, 빅워크, 트리플래닛, 대지를 위한 바느질, 우시산)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사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간의 교육 이후 3일차에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개 팀이 최종 선발되어 시상금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연계 사업의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졌다.
황국현 지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ESG경영으로의 전환을 맞아 공동체가 풀어야 할 환경 문제 해결에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여성 사외이사 2명으로 늘린다
롯데카드는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 다양성을 높이며 ESG경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협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는 2019년 김수진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선임한 데 이은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다.
이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쳤다.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김수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수료했다. 이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KBS방송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국방부 방위산업기술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첫 ESG채권을 영세 가맹점을 위한 소셜 본드로 발행하는 등 지속 가능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기구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JB금융, 내부통제 강화 위해 감사본부 신설
JB금융지주가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본부를 신설했다.
JB금융지주는 감사본부를 신설하고 감사본부장에 임원급 인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감사본부장에는 송현 전 광주은행 상임감사를 전무로 선임했다.
또한 JB금융지주는 감사본부 소속 부서 명칭도 기존 ‘검사부’에서 ‘감사부’로 변경했다.
JB금융지주는 새롭게 신설된 감사본부를 통해 그룹 내부 투명성을 높이고, 자회사 내부통제 운영에 대한 총괄 조정 기능을 담당할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내부통제부서와의 협조체제를 확대하고 레그테크 기반 감사기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감사본부 신설을 계기로 사전적 예방기능 강화를 통해 그룹의 투명경영 체제를 보다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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