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문화재단, 5월 문화가 있는 날 ‘2021 유랑극장’ 개최

[거창소식] 거창문화재단, 5월 문화가 있는 날 ‘2021 유랑극장’ 개최

기사승인 2021-05-22 17:52:27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 유랑극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거창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1 유랑극장’으로 주제를 정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밀착 맞춤형 기획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죽전공원, 스포츠파크, 의동마을 등 거창 명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1 유랑극장 세 번째 시리즈로 에코센티멘탈을 주제로 오는 5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현재 왕성히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란 슬로건으로 결성한 단체이며, 클래식부터 팝송 및 가곡,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성 앙상블의 진수를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의 첫 번째 스테이지로는 영화 파파로티OST인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한 4곡을, 솔로 스테이지는 우리들 귀에 익숙한 카르멘에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와 한국 가곡 ‘초혼’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테이지는 신나는 대중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거창군, 위천면 강천들 ‘벼 드론 직파재배’ 실시

거창군은 위천면 강천들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실증과제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한 ‘벼 드론 직파재배’를 0.4㏊에 실시했다.


‘벼 드론 직파재배’는 육묘 및 이앙 과정이 필요 없어 1㏊당 최고 120만 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드론은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하여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농업인들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실증과제에 참여한 위천면 김홍식씨는 “해당과제를 실천하면서 드론 직파재배 및 물 관리방법을 명확히 정립하고 지속해서 확대·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거창군은 탄소 중립대응 실천을 위해 벼 논물 관리와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제초제, 생장 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무(無) 농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인 사과·약초 화장품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북상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으로 사과·약초 화장품 ‘SAPPOM’이라는 상표를 출원했으며, 사과·약초 화장품 6종인 스킨, 에센스, 크림, 폼클렌저, 헤어&바디 워시, 헤어 팩을 개발 및 출시 완료했다.

이병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로 거창사과의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장품의 홍보 마케팅에도 힘써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거창사과와 약용식물을 기능적으로 융복합한 새로운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거창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도를 제고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거창군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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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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