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5일부터 2단계 격상

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5일부터 2단계 격상

이재수 시장 “유흥업소발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

기사승인 2021-05-24 13:57:33
코로나19 진단검사 모습. (쿠키DB)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춘천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단계로 격상된다.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은 2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흥업소 발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 사항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지금(24일)까지 1주일 간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심각한 상태다”며 “지난 23일에는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16명은 유흥업소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중 유흥업소 접객원 6명, 손님 9명, 유흥업소 방문자로부터 감염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번 유흥업소 확진자 관련 격리자는 총 110명으로 단순 검사자는 69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과정에서 파악한 8개 업소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흥업소 접객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가고 방역수칙 준수 이행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등록되지 않은 보도방, 불법체류 외국인 등이 누락될 수 있어 추가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에는 유흥시설 운영 중단, 식당·카페 포장 및 배달만 허용 등의 조치가 적용된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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