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팁스타운 개관, 지역 최초 ... 창업 허브로 본격 가동

대전 팁스타운 개관, 지역 최초 ... 창업 허브로 본격 가동

허태정 시장, 유니콘 기업이 대전에서 나올 것 생각하면 가슴 벅차다

기사승인 2021-05-24 22:49:15
▲24일, 대전 팁스타운 개관식에 이진숙 충남대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방 최초로 대전에 '팁스타운'을 조성해, 글로벌 기술 창업 육성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4일 개관식을 개최한 대전 팁스타운은 국비 69억 원, 지방비 5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3,300㎡, 연면적 3,8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행사는 3층 타운홀에서 진행됐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의장, 권칠승 중기부장관, 이진숙 충남대총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팁스타운의 본격 가동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창업진흥원이 팁스타운 운영방향을 발표하며 인접한 스타트업 파크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두 개 시설은 같은 궁동지역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 기술창업 플랫폼이라는 동일 특성을 갖고 있어, 앞으로 상호간 상생 협력이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스타트업 파크, 팁스타운 그리고 지역 9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연결하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전진기지를 구축, 대전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 팁스타운 개관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 됐다. 사진 = 명정삼 기자.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대전 팁스타운이 지역창업 거점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팁스타운 설립 과정을 함께한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구갑)은 "충남대학교에 큰 꿈을 심게 됐다"고 말하며, "대전 딥스타운은 대덕특구지역의 연구소와 협업하면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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