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밀양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밀양강 금·토요일 상설프로그램 운영

[문화소식] 밀양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밀양강 금·토요일 상설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1-05-25 19:25:47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이 오는 5월 28일부터 10월까지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금·토요일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양강 금·토요일 상설프로그램은 밀양강 야외공연장에 설치된 워터스크린과 영상, 조명, 음향 등 기존 장비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며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밀양과 밀양아리랑’은 2021 밀양아리랑 UCC 공모전 출품작과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밀양아리랑 연주 영상 등이, 2부는 국내외 유명 영화의 OST로 구성된 ‘밀양강이 들려주는 힐링 시네마 뮤직’으로 진행된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기 위해 희망아리랑 오색달 전시와 달빛 유희 전시 그리고  희망의 불빛거리조성,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키트 개발 등을 진행했다"며 "밀양강 금·토요일 상설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철통방역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웰컴레지던시 어린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웰컴레지던시’에서 5~6월 어린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웰컴레지던시 어린이 프로그램’은 입주작가가 기획하고 어린이가 함께하는 창작체험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예술가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로, 김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음악미술 창작 분야의 총 5개로 장유 무계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는 <무계기행(작가 이지현, 이혜진)>,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드로잉북을 만드는 <마음이야기 드로잉북(작가 박수진)>, 소리를 채집하고 그리며 사운드아트를 경험하는 <소리 드로잉(작가 김도영)>, 상대를 탐구해 그리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그려요(작가 이선옥)>, 자연물을 채집해 책을 만드는 <아트웍북_ 리틀포레스트 슬기로운 생활(작가 띠앗)>이다. 

작가의 활동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들의 작품을 7월에 있을 ‘레지던시 결과전’에서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별 접수 인원을 비롯한 기타 상세 내용은 웰컴레지던시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진생명연구원, 창원NC파크 환경·위생 안전 '책임'

NC 다이노스와 동진생명연구원(대표 이창흡)이 지난 21일 환경·위생 통합관리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동진생명연구원은 1981년 개원해 4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최초의 민간 환경·위생 공인검사기관이다.


NC는 동진생명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활동경력을 활용, 이번 시즌 창원NC파크의 관람석 테이블,의자 등의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각종 세균이나 병원성 미생물을 분석해 안전을 검증하고, 관람객이 안심하고 야구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태걸 동진생명연구원 본부장은 "21일 실시한 창원NC파크의 첫 위생검사 결과 실내/외 관람석의 위생이 매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창원NC파크가 더욱 쾌적한 야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선엽 NC 다이노스 마케팅 팀장은 "동진생명연구원의 전문기술과 구단의 주기적인 관람석 방역활동으로 NC파크를 찾는 분들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영호남 문화도시 상생 포럼 '성료'

지난 21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영호남 문화도시 상생 포럼'이 개최됐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영호남 지역 13개 시군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문화도시 추진 주체가 참여해 법정 문화도시 추진 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1부는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도시의 상생과 연대,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순석 대표는 “독보적인 문화도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도시 간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와 천안의 문화도시 추진 과정 공유가 있었다.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추진 과정을, 박준형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문화독립도시 천안’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손민지 김해문화도시센터 과장이 올초 2차 법정도시로 지정된 김해의 문화도시 추진 과정을 발표했다.

2부는 문화도시들과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의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관계자들은 각 도시별 문화도시 추진 과정 및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방안 모색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가야로부터 이어져 오는 상생과 교류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 간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교류를 꾀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경쟁이 아닌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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