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27일 오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본선에 오를 후보 5인이 발표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전날부터 실시한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후보 5명을 추린다.
조경태, 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 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 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본경선에 오른 5명의 후보는 약 2주간 권역별 합동연설회, TV 토론회 등을 거친다.
다음 달 9~10일 이틀간 이뤄지는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물은 결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30.1%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7.4%, 주호영 전 원내대표 9.3%, 김웅 의원 5.0%, 김은혜 의원 4.9%, 홍문표 의원 3.7%, 윤영석 의원 3.3%, 조경태 의원 2.8%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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