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음식점 100곳을 '안심식당'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식기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 및 위생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발굴해 안심식당으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으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에는 '남양주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여하고 있다.
지정조건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소독 환기, 음식 덜어먹기 적극 실천, 위생적인 수저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5가지 항목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 및 평가절차를 거쳐 자격조건을 충족한 경우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및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지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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