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가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최종 본선에서 최우수상를 수상하며 도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위례신도시 내 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인 ‘삼·위·일·체 한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으로 공모한 하남시는 이로써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부상으로 8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하남시·파주시·군포시뿐으로, 이 중 하남시는 3년 간 총 220억원을 확보해 가장 많은 특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시가 됐다.
‘삼·위·일·체 한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사업은 위례신도시 내에 부지 3000㎡, 연면적 69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영장, 가상체험(VR) 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교실 등 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열병합발전소라는 기피시설과 생활인프라 부족으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더 좋은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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