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사륜오토바이 하천에 추락..숨진채 뒤늦게 발견돼

포천서 사륜오토바이 하천에 추락..숨진채 뒤늦게 발견돼

기사승인 2021-06-02 12:26:07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하천으로 추락한지 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사륜 오토바이가 인근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A씨는 "집에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추락한지 5시간 만인 2일 0시20분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골 한적한 도로라 아무도 사고가 난 줄 모르고 있던 것 같다"면서 "당시 도로에 다른 차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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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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