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생태촌유스호스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늪지, 생태계의 보고, 1억4000만년전 태고의 신비를 머금은 우포늪을 지척에 두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쉬어 갈 수 있다.
초가 객실 3개와 12개의 너와집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야영장 8곳이 있어 쏟아질듯 한 별과 함께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화왕산 자연휴양림은 이름에 맞게 모든 숙박시설은 편백나무로 인테리어 마감해 숙소 내에서도 피톤치드 향이 가득하다.
숲속의 집 개별동 10동과 휴양관 10개실, 야영장 10데크의 숙박시설 외에 트램펄린, 어린이 놀이터, 토끼장, 다목적 구장 등이 있으며, 여름이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7월이면 숲 해설 프로그램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연과 함께 쉼이 있는 두 곳이지만 공간의 차이가 주는 편안함의 기운이 다르듯 즐길거리, 볼거리도 달라 더욱 매력적인 창녕군의 휴양시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단계별로 시설 운영 기준이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해문화재단,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선정
김해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스스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지역 중심의 생활문화활동을 추진해 지역 생활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에 살다', '김해에 있다', '김해를 잇다'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총 8개의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해당 사업들을 지역 내 12개의 핵심주체(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파티(G.A.P), 대동사람들, 진영희망연구소, 모두다문화예술협회, 내외동주민협의체, 김해문화네트워크, 생활자치커뮤니티우리동네사람들, 김해생활문화연합회)와 올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해시 문화예술과를 비롯해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해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해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 진례문화발전소, 무계아트팩토리, 김해관광두레PD가 지원조직으로 참여해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주도의 생활문화 관계망을 조성하고, 생활문화를 통해 문화 패러다임을 전환해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의 협업으로 지역의 문화 자치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비대면 인도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허성곤, 이하 진흥원)은 지난 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 화상상담장에서 비대면 인도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에서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4월말 베트남 수출 화상상담회에 이어 2회차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관내 중소기업인 위켐, 세진튜브텍, 썬프레인코 3개 업체와 함께 끈끈이 트랩, 보일러용 튜브, 가스스프링·댐퍼를 주요 상담 품목으로 출품해 인도 해외바이어 3개사와 1대1 화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심각성에 따라 바이어 노쇼(NO show)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제품의 정보와 기업의 신용정보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더욱더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화상상담이 끝난 뒤 해외바이어들이 제품을 육안으로 좀 더 파악할 수 있도록 샘플을 운송해 수출 상담의 연장선으로 수출계약추진에 한 발짝 다가설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도의 확진자가 5억명 이상 급등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인도는 세계 7위 경제 대국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국가로 인구 13억9000명의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김해시 수출기업 제품의 인도시장 선점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관내 기업과 해외바이어간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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