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9일 ‘한방에 훅 간다. 내로남불의 수류탄이 곧 터진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송영길은에게 ‘태클을 걸지마라’ 그는 우선 옳다 명단을 공개하고 출당을 권고했다.헉! 문재인이 못한 일을 송영길이 했다. 가슴이 아프다며 조국의 등을 쓰다듬던 문재인과 혁명동지 우상호를 읍참마속한 송영길! 그가 한 수 위다. 멋있다! 내 연대 후배들. 내가 사적인 것 1g을 섞었다. 후후 그러나 송영길은 틀렸다. ‘살아서 돌아오라?’ ‘의혹을 풀지 못하면 아예 돌아 올 생각을 마라’가 옳다. 지분 쪼개기, 명의신탁, 농지법위반이 무슨 올림픽 선수단이라도 된단 말인가? 이들이 무슨 의열단의 이봉창이라도 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 덕지덕지 왜 정의를 위한다는 분들은 이토록 문제가 많은가? 위안부의 윤미향과 탈원전의 양이원영에게 출당으로 의원직을 보장해준 당의 따뜻한 배려는 동지애인가 역사인식인가?그들에게 탈당의 기회를 앗아간 지도부의 온정은 또 무엇인가! 이번 권익위의 조사는 민주당 당성이 최고이신 전현희 민주당 전의원이 위원장으로 계시는 민주헌정동지회(?)가 주도한 것이다. 잘 했다. 멋지다, 같은 치과의사 출신이라 사적인 것을 1g 섞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서로간의 조율이 이루어진 짜고 치는 고스톱이 역력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많은 민주당의원들이 금융거래나 부동산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고 조사가 거부 된 채 이루어진 셀프 조사이다. 특검권익위라도 있어야 말끔해 질 텐데!”라며 “그러나 국민의 힘 쩨쩨하게 굴지마라! 부동산에 관한 한 누가 뭐래도 국민의 힘 의원들이 한 수 위고 국민의 힘이 생선가게 운영경험이 풍부하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 전문성과 일가견에서! 도화선에 불이 붙은 내로남불의 수류탄이 통통통 튀어 국민의 힘 참호 속으로 던져졌다. 이쯤 되면 국회의원이 계륵이다. 저들이 살을 도려내고 피를 흘리니 야당은 살을 도리고 뼈를 자르는 수밖에. 여기가 대선의 분수령이다. 국민의힘은 당장 성역 없이 부동산 전수조사를 받으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야당에 공이 넘어 왔다. 꼼수 부리면 죽는다. 지금은 음참마속이 개혁이다. 국회의원의 목을 넉넉히 준비해 두라. 그들의 수급은 다 쓸모가 있고 우리는 다 계획이 있다. 어차피 의원 수는 의미도 없고 선수도 이번 전당대회를 보니 의미가 없다. 출당 제명 하는 의원들에게 당대표(?)로 돌아오라고 하면 된다”라며 “감사원 감사는 감사원법 24조에 의하면 감사대상에서 국회의원들이 제외 되어 있다. 이것을 고집하면 꼼수로 비친다. 오늘 당장 김기현 원내대표가 의총을 소집하여 국민의 힘 국회의원 전원과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전원의 성역 없는 부동산 전수조사를 결의 하라! 그곳은 다 소수정예로 학익진을 펼칠 수 있는 울돌목이니 문파철갑부대를 그리로 유인하라! 최소한 권익위, 무난하게는 자체 조사후 특조위! 시간이 없다. 수류탄이 곧 터진다. 전당대회 이후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이준석이 산들 바람이면 부동산 비리 척결은 허리케인이다. 한방에 훅 간다. 여기가 분수령”이라고 경고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