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정읍시는 최근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신세계백화점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수박은 당도와 무게 등 최상위 품질만 선별해 신세계백화점 과일매장 중심에 진열될 예정이다.
정읍지역은 연중 일조량이 많고 비옥한 토양에 물이 풍부해 수박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손꼽힌다.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지난 2012년 재배를 시작해 현재 50ha 면적에서 수박을 재배,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도시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단풍미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점 입점을 계기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농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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