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내대변인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6월 중 전국민 25% 접종 목표에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60대 이상 백신 접종률도 상반기 중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하는 날이 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싹튼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접종 현장 상황은 녹록치가 않다. 잔여 백신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선 의료기관에 업무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료 단체와 반복적인 회의를 통해 해결책 모색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부터 60세 미만은 네이버, 카카오톡 어플로만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잔여 백신 접종 과다로 정작 우선 대상자 접종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일선 의료기관들은 SNS를 통한 접종 예약 방식 때문에 부담이 더욱 커질까 마음을 졸이고 있다.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해 원활한 백신 접종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곧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하나다”며 “일반 국민 여러분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접종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접종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나가겠다.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해서 더욱 개선해야 할 빈틈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개선해나가겠다. 국민 여러분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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