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노바백스, 대규모 임상시험서 코로나 예방 90%”

“노바백스, 대규모 임상시험서 코로나 예방 90%”

기사승인 2021-06-14 21:16:51 업데이트 2021-06-14 21:17:07
연합뉴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90.4%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가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 자원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백신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로 분석됐고 주요 변이 바이러스한 예방률은 93%로 파악됐다.

시험 대상자 중 3분의 2는 3주 간격으로 두차례 백신을 맞았다. 나머지에게는 위약이 투여됐다.

노바백스는 예비 자료에서 자사 백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9월 말까지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매달 1억 회분 생산하고 4분기(10∼12월)에는 매달 백신 생산량을 1억5000만 회분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 내 최대 2000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 개발·생산 계약을 맺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