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봉 감독은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 인터뷰에서 “칸과 오스카 사이에서 말했던 작품과 현재 준비 중인 신작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해외영화 한 편과 한국영화 한 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번째 장편영화는 미국영화, 9번째 장편영화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졌던 ‘2016년 런던 사건의 CNN 보도 모티브’ 영화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출간 미국 소설을 영화화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차기작은 심해 해양 생물 애니메이션이 될 예정이다. 그의 한국영화로 알려진 '서울 소재의 공포영화'는 잠정적 연기됐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을 집필 중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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