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어제 이준석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한기호 의원을 내정했다. 깜짝 놀랐다. 한기호 의원은 막말의 대명사”라며 “잠깐 소개하면 2020년도에 한기호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물 쓰레기다’, 2020년에 ‘강경화 장관과 지금까지 살았다는 그 자체만도 그 남편은 훌륭하다’, 이렇게 말했다. 2014년도에는 ‘북한이 왜 5.18을 기념하나’, 5.18 민주화운동과 북한을 연계시키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임신 중에 과로로 숨진 여군 순직처리에 대해서 ‘그 분도 상당한 귀책사유가 있다’ 이렇게 발언도 했다고 한다. 이 외에 많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과연 첫 번째 당직 인선이 정말로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변화에 적합한 것인지, 국민을 실망시킬 일이 아닌 것인지, 젊은 꼰대가 아닌가, 그런 걱정이 든다”며 “이제부터 정말로 제대로 된 혁신 경쟁을 할 것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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