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거제식물원에서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 거제시민은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글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거제식물원은 거의 연중 운영되고 있지만 매주 월요일은 거제식물원의 정기휴원일이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거제식물원 잔디광장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 7월부터 운영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는 고압으로 분사된 물입자가 공기 중에 기화하면서 주변온도를 최대 10℃까지 저감시키는 친환경 냉방장치이다.
분사되는 물입자에 노출되어도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으며 대기 중 비산먼지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낙하하기 때문에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거제식물원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지주식 분사장치인 미스트폴(mist pole) 형식으로 led조명과 결합하여 폭염 저감은 물론 경관조명을 동시에 연출하여 거제식물원 관람객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 개장하는 어린이 놀이체험시설(키즈어드벤처) 입구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식물원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옛날 우렁이각시설화 이야기의 우렁각시가 남편을 위해 몰래 밥상을 차려주듯이 거제식물원에서는 관람객들이 없을 때 다양한 남녀노소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하여 많을 작업들이 분주히 행해지고 있다.
대형수목들의 전정작업, 시비관수작업, 연못청소, 관람로 보수와 연출된 식물들의 보식작업, 병해충방제작업, 주차장보수 등 관람객이 있을 때 하기에 어려운 많은 작업들을 집중하여 하고 있다.
식물원이란 증식·번식을 하는 살아있는 식물체를 볼거리의 주요 대상으로 하기에 사계절 그 상태와 성상을 가장 좋은 모습으로 유지해야하고, 또한 지속적이고 섬세한 유지 관리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거제식물원을 운영하는 거제시 농업관광과(과장 김영미)는 “식물원 관람객에게 더욱 더 다양한 식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거제식물원이 우렁각시처럼 않보이는 곳에서의 노력과 헌신으로 더욱 가고싶은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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