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박환기 부시장, 관내 기업방문 애로사항 청취

[거제소식] 박환기 부시장, 관내 기업방문 애로사항 청취

기사승인 2021-07-06 05:05:01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박환기 부시장은 7월 2일 2021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에 접수된 기업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대성쏠라를 방문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부시장을 전담관으로, 시정혁신담당관을 전담부서로 하여 사업부서, 규제개혁위원회가 협업, 기업 방문을 통해 규제를 발굴한다.


방문 현장에서는 태양광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및 제도개선방안과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1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부서-1기업제를 실시, 부서별로 전담기업을 방문,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거제시, 행정전화 녹취시스템 운영으로 더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1년 7월 중으로 전화민원 응대가 많은 주민, 세무‧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전화 전수녹취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민원업무 담당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일부 악성민원인의 욕설, 폭언을 수차례 들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들어 행정업무 관련 전화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원인의 잦은 폭언과 욕설로 녹취를 요구하는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민원인과 통화연결 시 녹취사전 고지와 함께 직원과의 모든 통화 내용은 녹음을 하고, 통화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한다.

윤종섭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은 민원인들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원인과 공무원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는 것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모든 직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공공와이파이서비스 품질점검 현장 확인

경남 거제시가 촘촘한 지역 공공와이파이의 시민들과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점검과 품질측정에 나섰다.

거제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2020년까지 약11억원을 투입해 공공장소 317개소 와이파이기기(AP) 662대를 설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확인은 공공와이파이 장비상태, 서비스 품질측정과 이용방법 안내 홍보스티커 부착을 하여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결과 공공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300Mbps의 속도가 측정되어 수십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FHD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만큼 고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다.

또한, 2021년 상반기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900만명이 123TB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6.3억 원의 데이터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광용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의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찾아가는 행복마차 개점

거제시와 하청농협이 지난 2일 ‘찾아가는 행복마차’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주영포 하청농협장, 하청면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찾아가는 행복마차는 3.5톤의 이동형 장터 트럭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농산물을 수거하고 생필품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며 공과금수납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농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촌의 고령화와 교통이 불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수거와 장보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 농번기로 바쁜 일상을 소화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고 공과금 수납을 위해 외출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어 말 그대로 ‘행복한 마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찾아가는 행복마차가 먹거리 접근성과 복지에 소외된 농촌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모델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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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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