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전남 광양서 산사태…1명 실종-주택 4채 매몰·파손

폭우에 전남 광양서 산사태…1명 실종-주택 4채 매몰·파손

소방당국 구조작업 중

기사승인 2021-07-06 08:30:48
6일 오전 전남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해남군 화산면 관동마을 도로와 농경지가 물에 잠겨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폭우로 전남 광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6일 전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경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2채가 흙더미에 깔리고 또 다른 2채는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 있던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새벽 5시50분께 광양을 포함한 전남 1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해남 현산 467㎜, 진도 지산 390㎜, 장흥 관산 385.5㎜, 강진 마량 346.5㎜, 고흥 도양 345㎜, 광주 87.2㎜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에는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