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13회를 맞는 '2021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작년에 이어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생활 속의 축제마당’이란 주제로,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행사 프로그램은 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생활 속의 체험스테이지 등 26개 연극 공연과 6개 부대행사로 꾸며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다만,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연장 좌석 제한 및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기존에 계획되어 있었던 개막식 및 폐막식은 취소 결정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2021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따뜻하게 데우며 많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올해 충무초등학교,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 이탈리아 U.I.L.T와 관객개발, 교육 공연기획, 부산과 경남 간의 네트워크 교류공연, 해외교류공연 등 각종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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