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 위해 '구슬땀'

대전 중구,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 위해 '구슬땀'

직원 100여명 투입, 토사와 쓰레기 등 10톤 철거...8일 안으로 복구 예정

기사승인 2021-07-08 21:07:31

대전 중구가 8일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8일 내린 폭우에 쓰레기와 토사가 밀려와 철거작업을 진행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8일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구는 8일 오전 6시 기준 금산 지역에 내린 85mm 이상의 폭우로 인해 유등천 수위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급격한 유량 증가로 뿌리공원에 하상 주차장 차량 3대 침수, 주차장 데크 난간 유실, 수변무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우천 종료 후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직원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쓰레기 및 토사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집게차를 이용해 부유물을 제거하고, 직원들이 삽질‧비질 한 결과, 쓰레기 10톤 정도를 처리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이 장맛비로 인한 피해에 빠른 복구를 위한 점검과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훼손된 산책로와 난간에서 발행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설치했고, 시 하천관리사업소와 협조해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빠른 복구로 쾌적하고 안전한 뿌리공원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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