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기존 청사는 1980년 8월에 건립되어 건물 내부가 많이 노후하고 주민편의 공간이 부족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20년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계룡로 626-1 일원에 전체 사업비 95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333.61㎡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는 ▲지하 1층 프로그램실 ▲지상 1층 민원실, 복지상담실, 임산부 휴게실 ▲지상 2층 복합커뮤니티실, 새마을문고 ▲지상 3층 동대본부, 소회의실, 주민자치회사무실, 프로그램실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또한,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어 친환경적인 공공건축물로 조성됐다.
장종태 청장은 “용문동 신청사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행정·문화·복지 등의 복합 공간으로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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