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위성백 예금보호공사 사장의 임기가 약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예보가 차기 사장 선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차기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있다. 역대 예보 사장 중 연임 사례가 없는 만큼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신규 사장 선임 절차는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이사회는 현재 사장 임기가 끝나기 2개월 전까지 임추위를 구성해야 한다. 위 사장 임기는 9월17일까지기 때문에 예보는 이달 17일까지는 임추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추위가 구성되면 예보는 사장 후보 모집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 이후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새 사장을 선발한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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