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접종대상자 중 81.4% 예약 완료… 50대 후반 79.1%

7월 접종대상자 중 81.4% 예약 완료… 50대 후반 79.1%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95.3% 예약

기사승인 2021-07-19 14:31:20
고3 수험생이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백신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7.19.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9일 0시 기준으로 7월 접종대상자 중 81.4%(376만7401명)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월 예방접종대상자는 총 462만7098명으로 55~59세는 356만3207명 중 281만8886명이 접종 예약을 완료해 79.1%의 예약률을 보였다.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16만9563명 중 9만6578명이 예약해 57%의 예약률을 보였으며,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등은 89만4328명중 85만1937명인 95.3%가 예약을 완료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613만3084명으로 전 국민의 31.4%에 해당한다. 이중 접종완료자는 656만5472명으로 이는 전 국민의 11.4%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대 85.3%, 70대 88.7%, 80세 이상은 80.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65만명에 대한 접종을 개시했다. 총 3184개의 고등학교가 이번 접종에 참여하며 오는 30일까지 28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추진단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접종을 받은 학생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화이자 백신의 예방접종 시 아나필락시스 반응,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심장에 대한 이상반응을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심근염, 심낭염과 같은 심장 관련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접종 후에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피해달라. 의료기관에서는 예방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등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 이상반응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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