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해태제과’는 원조 떡볶이 스낵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신형 ‘신당동떡볶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MZ세대 입맛을 겨냥한 ‘신당동 로제떡볶이’다.
한국인 쏘울푸드 떡볶이의 최초 과자버전으로 1등 떡볶이 스낵인 ‘해태 신당동떡볶이’가 리뉴얼을 시도한 건 출시(200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름만 빼고 맛과 패키지, 컨셉까지 확 바뀐 원조 떡볶이 스낵의 시즌2다.
달달한 맛에서 매콤한 맛으로 바뀐 떡볶이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인기메뉴 대부분이 매운맛으로, 더 매콤한 맛을 강조하는 제품일수록 인기도 좋다. 젊은 층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좀 더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태도 오리지널 단맛을 줄이고 매운맛을 대폭 늘렸다. 국산 청양고추로 칼칼한 매운맛을 앞세우고 순창 고추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뒤따르게 한 것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기분 좋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장착한 신형 ‘신당동떡볶이’를 MZ세대의 최애 메뉴로 떠오른 로제떡볶이로도 맛볼 수 있다. 리뉴얼과 함께 선보인 ‘신당동 로제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합쳐진 로제열풍을 스낵으로 구현했다. 체다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진한 크림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특유의 매운맛까지 올라와 중독성 강한 로제떡볶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매년 급성장하는 떡볶이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떡볶이 스낵”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함에 젊은 층의 입맛까지 맞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떡볶이 스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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