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도비 79억6천만원 투입 공공체육시설 정비

용인시, 시·도비 79억6천만원 투입 공공체육시설 정비

기사승인 2021-07-21 11:36:06
수지구 죽전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전경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 시·도비 79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공 생활체육시설 확충·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70억1000만 원을 투입해 9개 체육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60억 원과 시비 10억1000만 원을 투입한다.

처인구 남사읍 남사시민야구장은 28억1000만 원을 투입해 새로 야구장 1면을 조성하고 기존 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안전펜스 설치, 주차장 포장 등 부대시설을 정비한다.

유림동 궁도장(용무정)은 7억 원을 투입해 차양막과 과녁·펜스·화살수거레일 등을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한다.

수지구 죽전 수지아르피아 축구장은 2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관람석을 정비한다.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은 5억 원을 투입해 마루를 교체하고 화장실·관람석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모현읍 모현레스피아 야구장과 축구장은 10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확장하고 야구장 외야펜스와 홈런 보호 펜스 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양지면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표적 가까이 공을 굴리는 운동인 '론볼' 경기장을 새로 조성하고 차양막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도비로 확보한 9억5000만 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남사배수지 상부 유휴공간에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실외게이트볼 경기장 2면과 주차공간 20면을 갖춘 실외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들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