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26일부터 자율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접종 대상은 대중교통종사자, 택배종사자, 환경미화원, 장애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목욕장업, 이·미용업, 기타 대민업무 종사자 중 18세부터 49세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다만 50대 대상자 등 이미 예약 또는 접종했거나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자는 제외된다.
세부일정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전예약 1차는 지난 24일까지 완료됐다. 접종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2차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전예약하고 접종은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접종 장소는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와 위탁의료기관 83곳에서 실시되고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순천시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집단감염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에게 최대한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