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에서 개최한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홍북초등학교 등 3개교에 대한 학교설립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된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로 오는 2024년 3월 계획대로 문을 열게 된다.
홍북초등학교는 내포신도시 내 홍북읍 공동주택 5119세대의 추가 분양으로 신경리 일원 1만3000㎡ 부지에 40학급, 1038명의 학생을 배치하는 규모로, 기존 홍북초등학교를 이전하여 신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칭 중앙초등학교는 당진시 수청지구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분양에 따라 수청동 일원 수청지구 내 1만3000㎡ 부지에 41학급, 1047명, 가칭 수청중학교는 31학급, 905명의 학생을 배치하는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로 과밀학급 해소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환영한다”며, “충남지역 도시개발사업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입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학교(가칭 천안 성성2중, 가칭 아산 온샘중, 가칭 계룡 대실초)에 대하여는 면밀하게 검토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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