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거짓말 文정부, 백신·방역·민생 무능…이정도면 콜드게임 패배”

조명희 “거짓말 文정부, 백신·방역·민생 무능…이정도면 콜드게임 패배”

기사승인 2021-08-03 12:42:20
사진=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제공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델타변이 확산과 4차 대유행 장기화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새빨간 거짓말과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다른 나라는 부스터샷을 논의 중인데 우리 백신 예약사이트는 수차례 먹통에 정부는 지난 4월 이후 100일이 넘게 내년 백신 계약도 못하고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내년도 백신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민부담도 더 커지고 있다”며 “이 상황에 대통령이 K홍보, K궤변만 늘어놓고 있으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 참 개탄스럽다”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이 해결책 될 줄 알았었다”며 “K방역의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어 조 의원은 문 정부의 무능한 방역과 관련해 “강원도 원주에선 지금도 민노총 불법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인근 상인들은 불법집회를 막겠다고 1인 시위까지 하고 있지만 막무가내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 민노총 수백명 불법집회는 되고 국민들은 2명만 모일 수 있다고 하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나? 이러니 편가르기 민로남불, 문주주의라는 지적이 나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확보한다던 백신, 어디 있나? 코로나 잡는다더니 국민 잡는 방역, 어떻게 할 건가? 살린다던 민생경제, 대책이 있냐?”고 한탄했다.

이어 정부 실책을 비판하면서 “이 정도면 문재인 정부, 콜드게임 패 정부 아니냐”며 정부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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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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