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광복절 특사 가능성은…박범계 “이번엔 아닐 것”

이명박·박근혜, 광복절 특사 가능성은…박범계 “이번엔 아닐 것”

기사승인 2021-08-04 17:41:57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 실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재수감되기 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통해 이동하고 있다.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전 대통령인 이명박씨와 박근혜씨의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이번에는 아니지 않을까 싶다”며 “대통령께서 지시하시면 법무부는 바로 소정의 절차를 따르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두 전직 대통령의 특사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법정공휴일 혹은 기념일에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신년과 2019년 3·1절, 2020년 신년, 2021년 신년 등에 총 4차례 특별사면을 실시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은 단행된 적 없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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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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