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된다. 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은 2001년부터 전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작품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DGB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회의, 시상식, 사내 모임 등 다방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지주 경영진회의와 6월 그룹경영현안회의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했다. 또 메타버스 홀로그램 회의 공간인 ‘스페이셜’을 활용해 ‘디지털 패셔니스타’ 사내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문화를 기업문화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상공간 활용 방안과 더불어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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