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한미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해야한다라는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4%로 나타났다. 연기해야한다는 응답은 45.3%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답변이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69.4%)과 보수층(64.8%)에선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4%)과 진보층(60.3%)에선 공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20대(비공감 62.0% vs 공감 33.9%)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크게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