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컴백 공연에서 “‘킹덤’에 출연하며 더보이즈의 색깔과 강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그런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멤버들 간 팀워크와 배려심이 많이 늘었고, 우리 팀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도 커졌다”며 “우승보다 더욱 값진 걸 얻었다”고 돌아봤다.
또 다른 멤버 상연은 “경연 프로그램 무대는 스토리텔링이 뚜렷하다. 덕분에 음반을 구상할 때 콘셉트를 더욱 많이 고민하게 됐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짚었다.
경연 무대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 팬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에릭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걸 멤버들 모두 알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과 올해 ‘킹덤’에 연달아 출연하며 1년여 간 경연 프로그램에 매진했던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음반 ‘스릴링’(TRILL-ING)을 발매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TRILL RIDE)를 포함해 모두 6곡이 실린 음반으로, ‘환상적인’, ‘오싹함’,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각 곡에 담았다. 멤버 선우, 에릭, 큐가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