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13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1억4690만원을 들여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현장에는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은 홍천읍은 매일 수거될 예정이다. 그외 지역은 2~3일 간격으로 수거된다.
추가 설치된 지역은 홍천읍 4곳, 영귀미면 5곳, 남면 2곳, 내촌면·서석면 각각 1곳 등 총 13곳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류,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남면 2곳을 비롯해 홍천읍·동면·북방면·서석면에 각각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한 바 있다.
장영옥 군 환경과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로 더욱 청결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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