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푹’ 대구서 거대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갑자기 ‘푹’ 대구서 거대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1-08-12 09:29:46
11일 오후 10시 50분께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캡쳐). 2021.08.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심야시간 대구 도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경찰과 관할 기초단체가 원인을 조사 중이다.

12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50분께 동구 안심로102길 11번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 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길이 10m, 폭 4~6m에 깊이 3~5m 규모 싱크홀이 발견됐다.

싱크홀로 아스파트 도로가 내려앉고 가로등이 파손됐으나, 이로인한 교통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동구청 관계자들은 추가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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