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6월 평균 광의 통화량(M2)은 3411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6조8000억원(0.8%) 증가했다.
광의 통화(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중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11조2000억원), 2년미만 정기예적금(8조3000억원), 수익증권(5조2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각각 14조3000억원, 7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4조6000억원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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