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고광훈)은 1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수상자 등 필수인원만 참석했으며, 1부‧2부로 나눠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발열 측정‧환기‧행사 전 과정 마스크 착용, 좌석 간 2m이상 유지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인증서‧인증패,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소개책자 제작‧비치,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대출금리 및 신용 보증한도 우대 등 행정‧금융상 우대, '노사문화 大賞(대상)' 신청 가능하다(2019년부터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고용노동부는 올해 총 37개소(대기업 12, 중소기업 19, 공공기관 6)를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는 (주)비츠로셀, (주)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 (주)에스피씨팩, (주)유라테크, 롯데엠시시(주),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돼 전수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광훈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고용‧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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