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은희 기자 =국민의힘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 현안과 관련해 대정부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총을 연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대법원 확정 판결 등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근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간첩 혐의 사건을 둘러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재법 강행처리를 규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 등도 비판할 예정이다.
앞서 정진석·권성동 의원 등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윤석열 예비후보, 최재형 예비후보 등 대선주자들이 현장을 찾은 바 있다.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