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8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805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767명, 해외유입 38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22만8657명으로 확인됐다.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07명 ▲부산 123명 ▲대구 61명 ▲인천 91명 ▲광주 30명 ▲대전 32명 ▲울산 31명 ▲세종 6명 ▲경기 509명 ▲강원 40명 ▲충북 32명 ▲충남 70명 ▲전북 19명 ▲전남 32명 ▲경북 35명 ▲경남 104명 ▲제주 45명 등이다.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1107명으로 이날 확진자의 62%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26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5만6709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9만6328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5454건의 검사를 통해 총 48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16만849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58명으로 총 19만958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6897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71만8883명으로 총 2378만51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46.3%에 해당한다. 이중 49만3672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 1049만186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20.4%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14만5013건(신규 4158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3만8366건(95.4%)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656건(신규 27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525건(신규 113건), 사망 사례 466건(신규 5건)이 신고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며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지속되면 방역 수위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선 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는 지속 급증하고 있다. 제주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되며 사적 모임은 오후 6시부터 2인까지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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