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루카스 “사생활 논란 죄송, 자숙하겠다”

NCT 루카스 “사생활 논란 죄송, 자숙하겠다”

기사승인 2021-08-25 17:07:48
그룹 NCT 멤버 루카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NCT 멤버 루카스가 이성 교제 등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하고,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루카스는 25일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며칠간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루카스가 교제 당시는 물론 헤어진 이후에도 호텔 투숙 비용 등을 부담하게 했고, 심한 말로 상처를 줘서 한동안 우울증을 겪었다’고 온라인에 폭로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자신 역시 비슷한 시기에 루카스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루카스는 “제 과거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하려던 그룹 웨이션브이(WayV)-루카스&헨드리의 새 싱글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발매하지 않기로 했다.

루카스는 2018년 NCT 멤버로 데뷔했다. NCT 중국 유닛인 웨이션브이(WayV), 샤이니·엑소·NCT가 연합한 그룹 슈퍼엠(SuperM)의 멤버로 활동했다.

다음은 루카스가 SNS에 올린 사과문이다.

루카스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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