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된 새 하늘길”…대구시, 통합신공항 이전 첫 백서 발간

“기록이 된 새 하늘길”…대구시, 통합신공항 이전 첫 백서 발간

기사승인 2021-08-26 14:28:22
대구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추진 과정을 담은 첫 번째 백서를 발간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제1회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모습. (대구시 제공) 202108.2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1주년을 기념해 사업추진 과정을 담은 첫 번째 백서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백서에는 지난 2014년 5월 대구시가 국방부에 이전건의서를 제출했을 때부터 2020년 8월 28일 최종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제1장에서는 대구 군 공항의 이전 배경 및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과정을 소개한다.

또 제2장에서는 이전건의서 제출부터 이전건의서 평가, 예비이전 후보지 및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및 주민투표 실시,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및 최종 이전 부지 선정 등 사업추진 과정을 기록했다.     

제3장에서는 이전 후보지역 주민, 중앙부처, 유치신청과정에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및 여러 관련 기관들의 노력과 상생 과정을, 제4장에서는 이전사업의 기대 효과, 종전부지 개발 구상 및 앞으로의 계획을 수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최종 부지선정이라는 큰 성과는 대구시를 비롯한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군위군 및 의성군의 협력과 노력, 시·도민들의 이해가 하나 됨으로써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민간사업자 선정 등 험난한 과정들이 남아있지만 시·도민과 함께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종 이전부지 선정 후 기본계획 수립, 합의각서 체결 및 민간사업자 선정 등의 사업 추진과정을 상세히 담아 민간사업자 선정 후 두 번째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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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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