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신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재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A채널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연예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 인사의 사생활을 주로 다뤄 온 A채널이 이달 중순 최 회장과 김 대표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김 대표의 학력과 과거사, 친족 관계 등 사생활 전반에 대해 명백한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채널이 방송한 최 회장과 김 대표의 사생활 관련 내용은 수년 전 일부 악플러들이 조직적으로 퍼트린 것으로,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결론났었다. 당시 악플을 단 혐의로 기소된 누리꾼 전원이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채널은 올해 2월 개설돼 유명 인사의 이혼 사유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주로 제작해 방송해 왔다. 최 회장이 이번에 문제로 삼은 영상물은 현재 조회수가 142만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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