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 지역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761명(3.12%) 증가한 2만 516명이 응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는 재학생 1만 8074명, 졸업생은 6385명, 검정고시 출신 70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성별은 남자 1만 2949명(51.46%), 여자 1만 2214명(48.54%)으로 남자가 735명 많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분포는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 7231명(68.48%), 언어와 매체 7874명(31.29%)이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1만 1729명(46.61%), 미적분 1만 456명(41.55%), 기하 2352명(9.35%)으로 종전 수학 영역 ‘가형’에 해당하는 미적분, 기하 과목이 50.9%를 차지했다.
국어영역 미선택자는 58명(0.23%), 수학 영역 미선택자는 626명(2.49%)이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만 5093명(99.72%)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70명(0.28%)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전체 지원자 2만5163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만4882명(98.88%)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281명(1.12%)이다. 탐구영역의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만 1471명(45.59%), 과학탐구 영역 1만 2868명(51.14%), 사회‧과학탐구 영역 424명(1.69%), 직업탐구 영역 119명(0.47%)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087명(8.29%)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2만 3076명(91.71%)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거리 유지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운영하고, 응시인원 증가로 시험실도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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