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도시 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를 지역기업이 사용하는 '공동브랜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25개 협업기업은 6일 옛 충남도청에서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개최해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에 슬로건을 무상 사용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기업은 도시 브랜드를 홍보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시는 협업기업의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리뉴얼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시청 TJ마트와 온통대전몰 입점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브랜딩으로 지역기업이 도시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aejeon is U 브랜드슬로건이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함과 자긍심을 주는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도시브랜드 대전이즈유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이나 콘텐츠를 가진 지역 사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슬로건 협업기업을 공개모집했으며, 모두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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