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거리두기, 인원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1부 협약식에서는 영남이공대와 (유)스태츠칩팩코리아를 비롯해 ▲경북공고 ▲경북기계공고 ▲경북여상 ▲달서공고 ▲대구공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대구여상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전자공고 ▲대중금속공고 ▲영남공고 ▲조일고 등 대구지역 13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참여했다.
오후 1시에 이어진 2부 협약식에서는 ▲경북기계명장고 ▲경북드론고 ▲경북하이텍고 ▲경주디자인고 ▲구미전자공고 ▲구미여상 ▲금오공고 ▲문경공고 ▲상산전자고 ▲상지여상 ▲의성유니텍고 ▲포항여자전자고 ▲포항제철공고 ▲포항흥해공고 ▲한국펫고 등 경북지역 15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함께 했다.
협약식에서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정보 공유 ▲신규 인력 채용 시 대학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 채용 우대 등을 약속했다.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대구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채용직무에 적합한 청년 취업희망자 추천 ▲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입시홍보 등을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지역 13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와 경북지역 15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많은 학생에게 취업 및 진학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며 “명실상부한 직업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94.4%인 20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영남이공대 최초합격자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 100만원 의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가운데 글로벌외식산업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웹툰과 등 11개과를 신설하고 자기추천전형 신설,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는 3회 복수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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