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

계명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

미술대학 학생 작품 24점으로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

기사승인 2021-09-07 16:24:31
계명대 미술대학이 10월 31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 제공) 2021.09.0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미술대학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인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이봉상 회장, 김동주 총지배인 사장, 박완기 이사,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 김윤희 미술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계명대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체결한 협약에 의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시민들에게 미적 치유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24점의 작품들은 순수 평면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미술·디자인 작품들이며, 예비 작가·디자이너인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 작품이다. 

앞서 계명대 미술대학은 대구시설공단과 손을 잡고 지난 2020년부터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목적으로 깃발 전시를 분기별로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졌지만, 정서적인 거리두기는 미술로 좁혀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다양한 미술·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닫혀버린 시민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예술 백신이 되길 바란다. 창작자인 학생들과의 미적 교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이길 희망 한다”며 “앞으로 계속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해 미술·디자인계에 공헌한 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미술계열 9개 전공(회화, 공예디자인, 산업디자인, 패션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패션마케팅, 사진미디어, 영상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을 두고 창의적 전문 미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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