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아주스틸과 ‘산업체학위과정 운영’ 산학합력 협약

영남이공대, 아주스틸과 ‘산업체학위과정 운영’ 산학합력 협약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

기사승인 2021-09-08 10:08:47
영남이공대와 아주스틸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총장, 이학연 대표. (영남이공대 제공) 2021.09.0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아주스틸㈜와 산업체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양 기관의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통해 산업체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직무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 개발 ▲시설 및 연구장비의 활용 ▲기술과 인력교류 및 인력양성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으며, 구체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상호 협의해 시행키로 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기자동화과의 산업체위탁 교육과정을 2022년에 개설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실무가 가능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주스틸은 IT·가전용 컬러강판 제품 등 소재 개발업체로 세계 LCD TV용 강판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가전용 소재 중심에서 프리미엄 건축내장 및 전기차용 부품 소재 분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국내 리쇼어링(해외 공장 국내복귀 정책) 1호 기업, T2기술 인증(표면처리 기술 활용 철강소재 제작 기술)을 받은 관련 분야 최우수 기업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 교육 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4%인 20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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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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