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된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