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있지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첫 번째 정규음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낸다. 타이틀곡 ‘로꼬’(LOCO)를 포함해 신곡 9곡과 앞서 발표한 ‘달라달라’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의 연주곡 등이 실린 음반이다.
있지는 음반 발매를 한 시간 앞두고 네이버 ‘#아웃나우’에서 ‘로꼬’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음반을 내는 소감과 작업 비화 등도 털어놓는다. 이어 2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NBC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27일 새 미니음반 ‘배드 러브’(BAD LOVE)를 낸다. 키가 솔로음반을 내는 것은 2018년 11월 ‘페이스’(FACE) 음반 발표 이후 3년여 만이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배드 러브’와 선공개곡 ‘헤이트 댓…’(Hate that…) 등 총 6곡이 실린다.
음반에 실린 곡들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키의 솔로 콘서트에서 선공개된다. 콘서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과 전국 CGV 6개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키는 이번 공연 콘셉트를 ‘레트로 퓨처리즘’(복고 미래주의)으로 기획해 과거의 퓨처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가수 겸 배우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는 28일 두 번째 미니음반 ‘블라인드’(BLIND)로 돌아온다. 멤버 태그가 타이틀곡 ‘콩깍지’를 프로듀싱했고, 케이타와 원은 이 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4개 수록곡 모두 싸이퍼 멤버들 손끝에서 탄생했다.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자체 제작돌’ 싸이퍼만의 뚜렷한 음악색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라고 자부했다.
그룹 핫이슈는 29일 신곡 ‘아이콘즈’(ICONS)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그룹 비스트·포미닛 등을 제작한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제작한 팀으로 일찍부터 관심 받았다. ‘아이콘즈’는 핫이슈만의 당당함과 솔직함을 표현한 노래다. 핫이슈는 이 곡을 통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겠다는 포부다.
아이돌 그룹 컴백 대전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그룹 에스파가 오는 10월5일 첫 미니음반 ‘새비지’(Savage)를 내고, 그룹 엔하이픈은 같은 달 12일 첫 정규음반 ‘디멘션: 딜레마’(DIMENSION : DILEMMA)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그룹 골든차일드, 킹덤, 래퍼 우즈 등이 신보를 들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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