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강소특구 육성사업 ‘가속화’

군산시, 강소특구 육성사업 ‘가속화’

연구소기업 7개사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15개사 선정

기사승인 2021-09-24 14:52:56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연구소기업 7개사를 설립하고 기술이전사업화(R&BD) 15개사를 선정,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난 5월 1·2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9월에 5개 연구소기업을 추가로 설립해 7호 연구소기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술이전 사업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연구소기업은 연구기관이 기술이전과 기업 지분의 10% 이상을 출자해 군산강소특구에 설립되는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법인세 3년 면제와 취득세 감면·재산세 7년 면제 등 지방세 감면 세제 혜택과 양산 제품 제작, 시험 분석, 마케팅, 기술금융 지원 등 성장단계에 맞춘 강소특구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

군산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은 배터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 기업인 지티엠(주), ㈜디엔에이모티브, 에너지프론티어(주), 두이엔지(주), ㈜올드브릭스테이션, ㈜이쓰리 6개사와 레토르트 식품제조기업 (주)GS동우 포함 7개사가 있다. 

또한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기술이전사업화(R&BD)에 후보기업 30개사를 발굴해 특구재단의 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난 23일 군산지역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기술이전사업화 선정 기업은 기술이전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1년간 기업당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R&BD(제품화, 양산화)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선정되지 못한 15개사는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사업화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내년도 기술이전사업화에 재도전하게 된다.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특구 사업의 체계적인 사업기획과 기술사업화로 기술 집약도가 높은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